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짐승친구들/3기/2021년 상반기 (문단 편집) === 23화 [[슘댱이|실험쥐]] (4월 28일) === [youtube(r0pX4Sioszs)] '''{{{+2 슘댱이 특별편 ^^1회^^}}}''' 이번 에피소드는 김현식의 과거 이야기를 다루었던 시즌1 때처럼 슘댱이의 과거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래서 전체적인 내용이 슘댱이의 회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슘댱이만 중심적으로 등장한다. 새대갈, 김현식, 땅땅이는 회상 전후에만 잠깐 나오고 인트로와 유수민은 아예 나오지 않는다.[* 도플갱어 편에 이어 두번째로 수민이가 등장하지 않는 3기 에피소드다.] 뿐만 아니라 기존 짐승친구들하고는 다르게 매우 어둡고 시리어스한 에피소드다. 또한 짐승친구들 웹툰과 유튜브를 통틀어 몇안되는 슘댱이 중심 에피소드다. 유수민의 방 안에서 혼자 그림을 그리던 슘댱이. 이를 본 땅땅이가 자화상이냐고 묻자 '보고싶은 친구'를 그린거라고 했다. 종이에는 [[기니피그]] 한마리가 그려져 있었다. 땅땅이가 이 친구는 지금 어딨냐고 하자 슘댱이는 오래전 실험실에서 알고 지냈던 친구라 지금은 모른다고 했다. 그 말에 현식이와 새대갈도 다가와서 내친김에 실험실에서 탈출한 썰을 풀어달라고 한다 지금으로부터 바야흐로 3년 전(2018년). 2017년 말 슘댱이는 실험실에서 태어난 실험용 쥐였다. 엄마에 대한 기억도, 이름도 없이 매일 아프고 힘든 실험을 당하며 살아왔다. 이렇게 하루가 멀다하고 온갖 실험에 찌들어 살다보니 슘댱이의 얼굴표정은 매우 어둡고 우울했다. 그러던 어느 날, 누군가 슘댱이를 불렀다. 하지만 슘댱이는 자길 부른다고는 생각치 못했는지 아무 말이 없자 상대는 이번에 "핑크 볼따구"라고 부른다. 그래도 슘댱이는 아무 말이 없자 "볼빨간 갱년기"라고 불렀다. 그러자 슘댱이는 자기 갱년기 아니라며 발끈했다. 그의 정체가 바로 맨 처음 슘댱이가 종이에 그렸던 그 기니피그. 그는 오늘 새로 들어온 기니피그였다. 그는 자기 이름은 "찌찌"라고 자기 소개를 했다. 이 말을 들은 슘댱이는 무슨 이름이 그따위냐고 한다. 그러자 찌찌는 [[탈룰라(인터넷 밈)|"이거, 엄마가 지어준 이름인데..."]]라고 말하자 슘댱이는 당황하며 무슨 이름이 그따위로 귀엽고 깜찍하냐고 완전 좋은 이름이라고 태세 전환을 한다(...) 그러자 찌찌의 얼굴이 다시 환해진다. 하지만 곧 찌찌라는 이름은 어딘가 부족한것 같다며 크고 대단한 쥐(왕찌찌(...))가 되자는 다짐을 담아서 앞에 왕을 붙이겠다고 했다. 슘댱이가 그러면 너무 추잡스러워진다고 타박했다. 그러자 찌찌는 슘댱이의 이름을 물었다. 슘댱이가 이름같은거 없다고 하자 찌찌는 [[패드립|엄마 없냐고]] 물었다. 슘댱이는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실례되는 소리 하지말라고 한다. 찌찌는 미안하다고 사과한뒤 아무리 그래도 이름은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한다. 하지 [[염세주의|어차피 이 어둡고 차가운 실험실에서 평생 실험만 당하다 죽을 운명]]이라 이름이 있어봤자 아무도 자기 이름 따위 기억못할테니 없어도 된다고 하지만, 찌찌는 이제 자신이 슘댱이 이름을 기억하고 슘댱이도 자기 이름을 기억해줄 거라고 말하고 이름을 붙여주기로 한다. 슘댱이의 아까 자신이 못쓴 왕 자와 슘댱이가 쥐라는 점을 이용해 '왕쥐'라는 이름을 생각했다. 완전 세보이고 대단한 쥐 같아지지 않겠냐고 좋아했지만 슘댱이는 별로라고 했다. 찌찌도 생각해보니 왕쥐는 너무 단순하기도 하고 나이 들어 보이는 이름이라고 했다. 그러면 왕자는 어떻냐고 하더니 뒤에 쥐 자를 붙여서 [[자지|''''왕자쥐'''']]라는 이름을 권했다. 슘댱이는 찌찌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대체 왜 그런 추잡스러운 이름들만 만들어내갸 화를 냈다. 찌찌는 아니면 핑크 볼따구를 가지고 있으니까 '핑볼'은 어떻냐고 했는데 슘댱이는 그것도 뭔가 추잡스러운 것 같아서 싫다고 했다. 그러자 찌찌는 생각보다 되게 까다로운 녀석이라고 한다. 슘댱이는 네가 이상한 이름만 추천해서 이렇다고 한다. 이에 찌찌는 말끝마다 "슘댱"이라고 말하는 버릇이 있는것 같으니 그 말을 따서 '슘댱이'라고 지어주거, 슘댱이도 지금까지 나온 이름들 중에서 그나마 제일 나은것 같다며 동의했다. 그러자 찌찌는 앞으로 네 이름은 슘댱이라며 앞으로 잘 지내보자고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슘댱이도 웃으면서 앞으로 잘 지내자고 인사를 받는다. 이후 슘댱이가 나레이션으로 회고하기를 이것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귄 친구 찌찌와의 만남이었다고 했다. 실험은 여전히 아프고 힘들었지만 언제나 밝고 긍정적인 찌찌 덕분에 병들어있던 마음이 점차 치유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찌찌와 [[타짜|화투까지 칠 정도로]] 밝아진다. 어느날 밤, 유리 케이지를 등지고 마주앉은 슘댱이와 찌찌. 슘댱이는 찌찌에게 실험 당하는 거 힘들지 않냐고 했지만 찌찌는 당연 매일 뾰족한 걸로 찌르고 몸에 이상한 걸 붙이고 무거운 거 들게 시켜서 엄청 힘들다고 했다. 슘댱이는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매일 밝고 기운이 넘치는 거냐고 묻는다. 그러자 찌찌는 >찌찌: "우리 엄마가 그랬어.. 세상에 의미없는 삶은 없다고.. 발 밑을 기어가는 개미의 삶에도 의미가 있다고 말이야! 그거 알아? 우리가 이렇게 실험을 당해서 개발된 약으로 엄청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대! 우린 지금 엄청난 일을 하고 있는 거라고! 그리고 우리가 왜 평생 실험만 당하다 죽냐? 엄마가 그랬는데 실험이 다 끝나면 실험실 밖으로 나가게 해준대.[* 물론 이건 착각이다. 알다시피 실험동물은 실험이 끝나면 실험실에서 내보내 주는 게 아니라 거의 대부분 [[안락사]]된다.] 그곳엔 엄청 넓은 초원도 있고 맛있는 치즈도 많고 멋진 친구들[* 이때 나온 '멋진 친구들'은 김현식, 땅땅이, 새대갈이었다. 그리고 찌찌는 김현식의 어깨 위에 올라가 있었다.]도 많이 사귈 수 있을 거야. 이어 우리 조금만 더 버텨서 꼭 이 실험실을 벗어나자!" 라고 말하고, 그 말에 슘댱이는 꼭 살아남아서 찌찌와 함께 여길 나갈 거라고 다짐했다. 그러다 찌찌의 엄마는 어디 있냐고 묻고, 실험을 받다 약물 부작용으로 죽었다고 한다. 그러자 슘댱이 얼굴 표정이 급격히 어두워진다.[* 조금전, 엄마가 어딨냐고 물었을 때의 밝은 모습과 대조되어 꽤 오싹하다.] 이걸 본 찌찌는 우린 절대 안 죽을 거라고 다짐했다. 하지만 바뀐 화면에선 찌찌의 유리 케이지는 한 연구원 손에 들려있었다. 또한 그 연구원은 상관으로부터 자네가 들고있는 기니피그(찌찌)를 제외한 모든 실험동물을 전부 폐기처분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연구원이 당황해서 얼버무리자 상관은 전부 죽이라고 이야기 한다. 연구원이 꼭 다 죽일 필요까지 있겠냐고 했지만 상관은 그 기니피그 빼고 나머지는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만 일어난다고--그러면 짐승친구들 1기 개장수 편에서 슘댱이는 어떻게 근돼로 변할 수 있는 거였지?-- 하지 않았냐며 이건 극비로 진행되는 신형 근육 강화 약물 실험인데다 실패한 실험체들이라 실험 흔적을 남길 필요는 없다고 당장 모든 동물들을 폐기시키라고 한다. 이 말을 듣고있던 찌찌는 눈빛이 떨리고 식은땀을 흘리다 이내 얼굴표정이 급격하게 어두워진다. 한편, 아무것도 모른채 유리 케이지 안에서 잠을 청하고 있는 슘댱이. 그때 저 멀리서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렸고 유리 깨지는 소리도 두 번 정도 들렸다.[* 아까의 일로 분노한 찌찌가 유리 케이지를 깨버리고 탈출한듯 하다.] 소리에 슘댱이는 잠에서 깨어났는데 저 멀리서 찌찌가 맨몸으로 날아와 유리 케이지를 깨버렸다. 급작스러운 사태에 슘댱이는 무척이나 놀랐다. 찌찌는 당장 여기서 나가야 한다며 어서 도망치라고 소리쳤다. 아직 상황파악이 덜 된 슘댱이는 갑자기 이게 무슨 일이냐고 한다. 찌찌는 인간들은 지금까지 생명을 살리는 약을 실험하고 있던 게 아니라 엄청 나쁜 일에 쓸 약을 몰래 만들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자길 제외한 나머지 동물들은 필요 없다고 모두 죽이려고 한다며 너도 죽는다고 했다. 이어 너라도 창문을 넘고 탈출하라고 한다. 슘댱이는 같이 가기로 해놓고 왜 자기만 가야 하냐고 물었다. 찌찌는 자긴 둔하고 느려서 같이 가다간 붙잡힐 거라며 너 혼자라도 여길 나가서 자기 대신 넓은 초원에서 마음껏 뛰놀고 맛있는 치즈도 왕창 먹고 멋진 친구들도 많이 만들어달라고 했다. 그리고 자신도 언젠가 탈출할테니 꼭 밖에서 다시 만나자고 약속한다. 바로 그때 문이 거칠게 열리더니 연구원 세 명이 들이닥쳤다. 찌찌가 팔을 빙빙 돌리더니 나갈 준비 됐냐고 한다. 슘댱이는 창문이 저렇게 높은데다 기어 올라갈 곳도 없는데 어떻게 탈출하냐고 하자 찌찌는 슘댱이의 뒷덜미를 잡더니 그대로 창밖으로 던져버렸다. 슘댱이는 날아가는 그 와중에도 "찌찌 씨...!"라고 소리쳤다. 이렇게 슘댱이의 회상은 끝이 났다. 현재. 슘댱이는 소중한 친구의 도움으로 간신히 그 실험실에서 탈출했다고 했다. 그리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기에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며 기대를 버리지 않았다. 그러다 고개를 돌려보니 현식이, 땅땅이, 새대갈은 코를 골면서 자고 있었다. 슘댱이는 처음엔 화를 냈지만 더 이상 화내지 않고 못말린다며 웃어넘겼다. '''그런데...''' 화면은 어느 어두운 감옥으로 바뀌었다. 감옥앞에는 하얀 가운을 걸친 연구원과 양복을 입은 회장이 서 있었고 창살 너머에는 몸집이 거대한 생명체가 있었다. 이어 화면이 넘어가자 그 연구원은 슘댱이의 회상에서 찌찌를 제외한 다른 동물들을 모두 폐기하라고 지시한 그 상관이란 게 밝혀졌다. 연구원은 자료를 보면서 몸집이 훨씬 거대해지고 근력이 폭발적으로 상승했다고 보고했다. 근육 강도는 총은 물론이고 웬만한 폭발도 견딜수 있는 수준이지만 [[폭주|공격성이 너무 강해지는 부작용이 있어서 컨트롤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회장은 위험하긴 하지만 [[슘댱이|제어할 수단]]만 있으면 [[B.O.W.|강력한 생물 병기]]로 쓸 수 있다고 말한다. 이어 개발한 약물은 사람한테 쓰기에는 여전히 무리냐고 묻자 연구원은 사람에게 주사하면 '''거의 한 시간 내로 온몸의 근육이 파괴되면서 고통스럽게 죽기 때문에'''[* 이 말은 즉슨 [[인체실험|'''인간에게도 실험을 했다는 소리다.''']] '''즉 이들은 [[매드 사이언티스트]]인셈.'''] 아직까진 동물들만이 이 약물을 받는다고 했다. 회장은 [[슈퍼 솔저]]를 만드는 약물 개발 실험이었는데 사람한테 쓸 수 없는 점이 참 아쉽다고 하더니 강화된 약물을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서 신제품 판매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한다. 그러자 연구원은 반드시 찾아내겠다고 한다. 이어 창살속에 있던 생명체는 으르렁거리더니 '''"슘....댱..."'''이라고 한다. '''생명체의 정체는 바로 찌찌였던 것이다.''' 안타깝게도 실험실에서 탈출하는 데 실패하고 각종 실험으로 인해 괴물로 개조당하고 만 것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